야바세 오우라이는 호키국의 중심지였던 쿠라요시와 야하시를 잇는 나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고대 도로입니다. 옛날, 이노우 타다타카도 이 도로를 걸으며 측량을 진행했습니다. 약 200년 전의 길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이 도로는, 국가의 꿈의 거리 모델 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정취 있는 거리로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한때 상업 도시로 번영했던 쿠라요시의 전통과 문화는 서민들 사이에서 계승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이 나오스케의 스승이었던 센에이 승려와 인연이 있는 사찰입니다.

도자기 만들기에 최적인 현지에서 재취한 흙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재료를 성형한 후 고온으로 구워 유약을 넣지 않고 굳히는 독자적인 기법으로 구워낸 도자기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뛰어난 작품들입니다.

일본 다이쇼 시대 말기에 시작된 다마하쿠야키는 두 번이나 생산이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3대째인 아마노 히로마사가 대를 이어 점토의 부드러움과 불꽃의 따스함을 표현하여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츠부키산 쪽, 야하타 신사의 신역에 있는 도예 가마입니다. 작품에는 유약에 다이센 화산재가 사용되는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작품 스타일이 나타나 있습니다.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건물 속으로 들어서는 순간, 선명한 색상의 화려한 진사(辰砂) 스타일 작품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쿠라요시의 관광 명소인 시라카베도조군의 아카가와라 1호관에서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니, 꼭 들러보십시오.

나무로 둘러싸여 자연 속에 지어진 주택 한쪽에 전시된 작품들.
지역색을 표현함은 물론, 독특한 예술적 스타일을 나타낸 신선한 작품들이 작가의 감성을 더해 탄생하고 있습니다.
쿠라요시의 관광 명소인 시라카베도조군에 있는 아카가와라 1호관에서도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니, 꼭 들러보십시오.

풍부한 자연과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쿠라요시 서쪽 지역에는 7개의 가마터가 있습니다. 각 가마터의 예술가들은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소중히 여기며,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표현력을 지닌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사도가타케 오야카타 [고토자쿠라 - 제53대 요코즈나]
*고토자쿠라는 스모 선수가 속한 도장인 사도가타케의 지도자입니다.
고토자쿠라는 쿠라요시시 출신으로, 그를 기리기 위해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고향인 쿠라요시를 사랑한 것으로 매우 유명하며, 사도가타케에서 매년 봄마다 개최하는 [벚꽃 스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03년에 화재로 소실된 건물 자리에 새롭게 지어진 방재센터입니다. 쿠라요시의 옛 상인 가옥을 모델로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지역 방재센터로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을 가로지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정원에는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정원을 가로지르면 타마가와(강)이 나옵니다.
이곳을 이용해 주말에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개최되고 미술품 전시 등 갤러리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오니 들러보십시오.

오오타키산 후도 폭포는 숲 사이에서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물의 소중함과 신성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줍니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폭포 덕분에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오오타키산 관음당을 참배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에 시원한 휴양지를 찾는 분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적극 추천합니다.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
여름 축제 기간에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대회가 열려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503석 규모의 대형 홀과 310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회의용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역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중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숲 곳곳에는 모밀잣밤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딸기나무, 보리수나무 등 식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실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다이센 연못 상류에 있는 약 5헥타르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공간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원형 학교 건물이 피규어의 성지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다양한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으며, 실제로 만들어 보실 수 있는 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 보십시오.

1985년 3월 말 운행이 중단된 일본 국유철도 쿠라요시선의 철로와 플랫폼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다이큐지 역이 있던 곳에서 서쪽으로 약 200m 걸으면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집니다.
철로 양쪽으로 하늘 높이 솟은 대나무가 장엄하면서도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폐선 철로 관광 안내소에서 도보 15분 거리입니다.

1880년에 창업한 노포 당고 전문점으로, 쿠라요시 지역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쿠라요시 대표 화과자 우츠부키 공원 당고.
가게 옆에 있는 카페 [하나]에서는 앙미츠, 아이스크림, 그리고 부드러운 우츠부키 공원 당고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쿠라요시의 명물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돗토리현 쿠라요시시에서 사랑받고 있는 천연 생수, 하쿠산 메이스이(白山命水)는 뛰어난 미네랄 균형과 강한 환원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연 라돈이 함유된 점도 특징입니다.
백산 명수는 체내 건강을 돕고, 상쾌하고 활력 있는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수입니다.

신사 입구에는 [기요사키(清先) 우물]이라 불리는 오래된 우물이 있으며, 이곳에는 선녀가 목욕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녀가 하늘로 올라갈 때 커다란 달맞이꽃이 피어났고, 그 덩굴을 타고 하늘로 돌아갔다고 전해집니다.
이 전설로 인해 이 우물은 [유우가오(夕顔) 우물], 즉 ‘달맞이꽃 우물’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다이렌지 사원으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
빨간 등불이 줄지어 늘어선 그 길을 걷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