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토리 신사(倭文神社) 북서쪽 도고호반에 큰 바위와 토리이(鳥居：신사의 입구 문)가 있습니다. 이 신사는 미야도 벤텐(宮戸弁天)이라고 불리며 미야우치(宮内)지구에 일곱 곳 있는 벤자이텐(弁材天：인도신화에서 유래한 물과 예술의 여신) 을 모시는 신사 중 하나입니다. 벤자이텐은 미인의 대표로 여겨지며 재물운이나 지혜, 장수를 주신다고 하여 매우 인기 있었습니다. 시토리 신사에서 모시고 있는 여신 시타테루히메노 미코토(下照姫命)의 사자(使者)인 하얀 뱀의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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