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캠퍼스, 돗토리 단기대학 안에는 쿠라요시 가스리(쿠라요시 전통 직물 공예) 미술관과 연구실이 있습니다. 미술관 2층 전시실에는 메이지 시대와 다이쇼 시대에 짜인 다양한 쿠라요시 가스리 작품은 물론, 직물 도안과 도안 종이(본뜨기용)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의 가스리 연구 공방에서는 연구생들이 실제로 가스리를 짜는 모습을 직접 견학할 수 있어, 작품뿐 아니라 제작 과정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대학교 안에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있는 경우는 많지만,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통 공예 작품과 그 제작 과정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설은 일본 내에서도 드물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