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나카이 료칸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와 세츠 부부가 신혼여행 때 숙박했던 료칸으로 현재는 폐관 후 일부 개조를 통해 지금도 영업하던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POSTED on 2025/02/19
고이즈미 야쿠모의 연고지 [구 나카이 료칸]
야바세 해안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구 나카이 료칸은 고이즈미 야쿠모・고이즈미 세츠 부부가 1891년 (메이지 24년) 신혼여행 당시 묵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이즈미 야쿠모는 야바세의 옛 나카이 료칸을 무척 마음에 들어 했고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 「야바세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묵고 있는 료칸은 그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라고 써서 보내기도 했습니다.
1989년 폐관 후, 2009년에 수리하여 기념관으로 문을 연 지금도 전성기였던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긴 목조 복도와 풍치가 묻어나는 다다미방 등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건물 내부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보면서 편지를 썼던 고이즈미 야쿠모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구 나카이 료칸은 「고토노우라 역사길」의 중심지로 현관에는 고이즈미 야쿠모의 모뉴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